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사람은 처음엔 굉장히 야심적입니다. 오늘은 나를 바꿀 책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서가를 하나씩 훑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앉는 순간 선택 기준이 조금 바뀝니다. 문장이 좋은 책, 들고 가기 가벼운 책, 오늘의 피로를 이기지 않는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서점 의자는 작은 현실 점검 장치입니다. 멋진 계획과 실제 생활 사이에서 지금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게 해 줍니다.
문화수다
책장 앞에서 보던 마음과 앉아서 보는 마음은 꽤 다릅니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사람은 처음엔 굉장히 야심적입니다. 오늘은 나를 바꿀 책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서가를 하나씩 훑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앉는 순간 선택 기준이 조금 바뀝니다. 문장이 좋은 책, 들고 가기 가벼운 책, 오늘의 피로를 이기지 않는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서점 의자는 작은 현실 점검 장치입니다. 멋진 계획과 실제 생활 사이에서 지금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