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키보드를 산 사람은 갑자기 문장을 길게 씁니다. 업무 메일, 단체 메시지, 평소에 쓰지 않던 메모까지 늘어납니다.
문제는 주변 사람이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이미 '이건 단순한 입력 장치가 아니라 업무 환경 개선'이라는 발표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좋은 도구가 사람을 조금 신나게 만드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신남을 공유하기 전에는 상대가 커피를 들고 앉아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디지털잡담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축과 키감과 소음을 설명하고 싶은 마음은 꽤 진지합니다.
새 키보드를 산 사람은 갑자기 문장을 길게 씁니다. 업무 메일, 단체 메시지, 평소에 쓰지 않던 메모까지 늘어납니다.
문제는 주변 사람이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이미 '이건 단순한 입력 장치가 아니라 업무 환경 개선'이라는 발표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좋은 도구가 사람을 조금 신나게 만드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신남을 공유하기 전에는 상대가 커피를 들고 앉아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